묻혔다 다시 나타난 돌 하나 — 대진경교유행중국비, 서양 선교사보다 800년 앞선 흔적
시안 비림에 선 비석 ‘대진경교유행중국비’. 비문의 간지 기년에 따르면 781년 당나라 장안 인근에 세워진 이 돌은 한문과 시리아어로 경교(동방교회)의 약 150년 역사를 새겼습니다. 회창폐불 무렵 땅에 묻혔다 약 780년 뒤 다시 나타나기까지, 돌 하나가 되살린 동아시아 기독교사를 사료 비판의 눈으로 따라갑니다.
시안 비림에 선 비석 ‘대진경교유행중국비’. 비문의 간지 기년에 따르면 781년 당나라 장안 인근에 세워진 이 돌은 한문과 시리아어로 경교(동방교회)의 약 150년 역사를 새겼습니다. 회창폐불 무렵 땅에 묻혔다 약 780년 뒤 다시 나타나기까지, 돌 하나가 되살린 동아시아 기독교사를 사료 비판의 눈으로 따라갑니다.
간송미술관 국보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에 새겨진 학 예순아홉 마리는 붓으로 그린 그림이 아니라 흙을 파내고 다른 흙으로 메워 만든 무늬입니다. 모방에서 출발해 비색과 상감이라는 독자적 미를 완성한 고려 도공들의 집요함을, 강진·부안 가마와 쇠퇴 이후 분청사기로 이어진 흐름까지 따라가 봅니다.
MK 울트라는 냉전 기간인 1950년대 초반에 CIA가 비밀리에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주로 약물과 심리 실험을 통해 정신 통제, 행동 조작, 그리고 심문 기술을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더 보기 »정신조작 실험 : MK울트라
제2차 세계 대전 중 실시된 ‘물고기 작전'(Operation Fish)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자산 이동 중 하나였습니다. 이 작전은 영국 정부가 나치의 침공 가능성에 대비해 대량의 금과… 더 보기 »처칠의 물고기 작전
미국의 첫 번째 평시 암호 해독 기관인 블랙 챔버(Black Chamber)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흥미로운 주제는 암호 해독의 역사와 정보전의 발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더 보기 »블랙 챔버: 미국 최초의 평시 암호 해독 기관
베노나 프로젝트는 주로 제2차 세계 대전과 초기 냉전 기간 동안 소련 정보기관이 보낸 메시지를 해독하기 위해 미국과 영국이 비밀리에 협력한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1943년에 시작되어… 더 보기 »역사를 뒤흔든 암호해독 : 베노나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