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한 번으로 어떻게 방 전체가 밤새 따뜻한가 — 온돌 구들의 열 설계
저녁에 잠깐 불을 때는데 방바닥은 새벽까지 따뜻합니다. 온돌은 뜨거운 배기를 굽이진 고래로 우회시켜 돌판에 열을 저장했다가 밤새 천천히 돌려주도록 설계된, 정교한 축열 난방 시스템입니다.
glu.kr을 운영하는 남인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을 배우고, 나누고, 설명한다”는 미션으로 문화·역사·과학·식물·동물·기후 여섯 분야의 글을 씁니다. 모든 글은 AI 도구의 보조로 초안을 잡은 뒤 출처 확인·수치 검증·용어 점검을 거치고, 마지막으로 제가 직접 읽고 다듬어 발행합니다. 본문 이미지는 출처와 라이선스를 밝히며 자유 라이선스 자료를 우선 사용합니다. 오류를 발견하시면 south-man@daum.net으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정정하고 그 내용을 글에 반영합니다.
저녁에 잠깐 불을 때는데 방바닥은 새벽까지 따뜻합니다. 온돌은 뜨거운 배기를 굽이진 고래로 우회시켜 돌판에 열을 저장했다가 밤새 천천히 돌려주도록 설계된, 정교한 축열 난방 시스템입니다.
봄이면 온 도시의 벚나무가 며칠 사이 일제히 피고 함께 진다. 이 동시성은 우연이 아니라 벚나무가 지난겨울부터 계산해 온 온도의 결과다. 저온요구량과 적산온도, 그리고 클론이 만드는… 더 보기 »벚꽃은 어떻게 온 도시가 한꺼번에 필까 — 개화에 숨은 온도 계산
봄이면 온 동네가 분홍빛이지만, 매화·살구·복숭아·자두는 저마다 다른 나무다. 모두 벚나무속(Prunus) 사촌이라 닮았을 뿐이다. 꽃자루·꽃잎 끝·꽃받침·개화 순서로 다섯 봄꽃을 한눈에 가려내는 법을 정리했다.
맑은 날 뭉게구름 하나의 무게는 코끼리 100마리에 맞먹는 500톤. 그런데 왜 떨어지지 않을까? 미세한 물방울의 종단속도와 상승기류, 습윤 공기의 부력, 그리고 비가 내리는 순간의 물리를… 더 보기 »구름은 코끼리 100마리 무게인데 왜 떨어지지 않을까 — 물방울 하나에 담긴 낙하의 물리
달이 늘 같은 면만 보이는 것은 ‘자전을 안 해서’가 아니라 공전과 완벽히 동기화된 자전 때문입니다. 지구-달 계에 새겨진 조석 고정의 정교한 원리를 살펴봅니다.
손바닥만 한 분홍빛 설치류가 포유류의 상식을 여러 번 뒤집는다. 여왕 한 마리가 다스리는 진사회성 군집, 자연 발생 종양이 극히 드문 몸, 나이를 먹어도 잘 오르지… 더 보기 »암을 거의 모르고 30년을 사는 지하의 쥐 — 벌거숭이두더지쥐가 뒤집는 다섯 가지 상식